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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기 2021. 8. 12. 15:1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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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fe _ Heart

결혼 2021. 7. 8. 20:01

  벌써 반년이 흐른 일이니, 자세한 사정은 쓰지 않을게.

  사정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 마음이 중요한 거니까.

 

  내가 남편 때문에 뭐 하고싶은 거 있는데 못하면 싫지. 나도 그래. 나는 남편이 괜찮았으면 좋겠어. 적금을 깨서 살더라도. 남편이 쉬고 내가 다시 돈을 벌게 되더라도. 나는 당신이 행복하면 좋겠어. 정말 진심으로. 내 마음이 와닿으면 좋겠다. 당신이 너무 화나고 지쳐서 다 그만두고 싶을 때 내가 당신의 비빌 언덕이면 좋겠다.

 

  지금 너무 슬프고 앞이 깜깜해서 내 말이 안 들려도 좋아. 나는 계속 똑같은 마음으로 여기 있을게. 당신이 너무너무 힘들어서 다 놓고싶을 때. 다 놓고 이리 오라고 백번이고 천번이고 말해줄게. 나는 당신 마음이 괜찮은 게 제일 중요해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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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fe _ Jealousy

결혼 2021. 7. 8. 19:45

  새해를 맞아(?) 초등학생때부터 쓰던 이메일 계정으로 가입했던 카페를 하나하나 정리하고 있었는데 누가봐도 아련미 터지는 00년대 감성 까페에서 남편의 질투력이 폭발했다. 딱 보니 저 카페지기랑 친한 것 같은데! 보아하니 카페지기 갬성이 자기도 아는 그때 그 갬성인데! 급기야는 목소리까지 급 경계모드로 돌아가서는 "이 카페 뭐야..?" "이사람 누구야...?" 하는데!!

 

  카페지기는 우리 외삼촌이었을 뿐이고. 후후후후후후후후. 걸렸다 요놈. 이제와서 안 삐진척 해도 늦었어!

  인누와 요요 질투쟁이♥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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